
필기 PSAT 7월 25일, 최종 247명 선발에 6,056명 지원…경쟁률 24.5대 1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도 민간경력자 5급 및 7급 필기시험(PSAT)이 오는 7월 25일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인사혁신처가 지난 15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개했다.
올해 민간경력자 필기시험 장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7곳에서 17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민간경력자 5급 시험장은 총 5곳으로 개원중학교, 둔촌중학교, 백석중학교, 명지중학교, 서초중학교다.
또 7급 시험장소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경복고등학교, 종암중학교, 동마중학교, 목동중학교, 문창중학교, 성남고등학교, 성남중학교, 송례중학교, 신천중학교, 언북중학교, 장승중학교 등 10곳이다.
인사혁신처 채용관리과는 “응시대상자들은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라며 “시험 전날까지 시험장소,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하게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발열 검사, 시험실 환기 등 시험 당일 진행되는 안전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민간경력자 5급 및 7급 PSAT 시험시간은 1교시 10시~11시(언어논리 영역 25문항), 2교시 13시~14시(자료해석 영역 25문항), 3교시 15시~16시(상황판단 영역 25문항)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인사혁신처는 “화장실 이용은 교시별 1회에 한해 가능하며, 이용 가능 시간은 1교시 10시 20분부터 30분간, 2교시 13시 20분부터 30분간, 3교시 15시 20분부터 30분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실은 지정된 화장실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전 서약서 작성 및 사용 전·후 소지품 검사를 실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7월 25일 민간경력자 5급 및 7급 PSAT가 치러진 후에는 합격자를 8월 19일 발표하게 된다.
한편, 올해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는 총 6,056명이 지원하였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최종 247명(5급 72명, 7급 175명)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6,056명이 지원하여 평균 2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급별로는 72명을 선발하는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는 1,713명이 출원하여 2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급의 경우 7개 직렬에서 9명을 선발하는 직렬별 채용에는 355명이 지원하였고, 41개 직무 분야(63명) 선발에는 1,358명이 지원했다.
또 175명을 모집하는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는 4,343명이 원서접수를 완료하여 2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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