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44명 선발에 2,939명 지원…경쟁률 66.8대 1, 필기 합격자 9월 18일 발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8월 22일 치러지는 가운데 국회사무처가 14일 격전지를 공개했다.
국회사무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회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방호직과 별도시험실 응시자는 신서중학교에서, 속기직·기계직·통신기술직은 목일중학교에서, 경위직·방송직(방송기술)은 백석중학교에서 치러진다. 또 사서직은 신도림중학교에서, 전산직은 구일중학교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직 9급 응시생들은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라며 “또 시험 당일 오후 1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시험은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치러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시험 당일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응시자 외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라며 “또한, 응시자는 시험 당일 쉬는 시간 혹은 시험시간과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손 소독 및 체온측정 이후 입실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필기시험이 완료되면 정답가안은 밤 9시에 발표되며,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정답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18일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올해 국회직 9급 공채 선발인원의 경우 방호직이 10명에서 24명으로 14명 증원되면서 최종 4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0년도 국회직 9급 공채 시험에는 최종 44명 선발에 2,939명이 지원하여 평균 6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선발인원이 증원된 방호직의 경우 기존 39.8대 1에서 31.5대 1로 경쟁률이 낮아졌다. 모집 분야별로는 ▲속기직 일반 131.5대 1, 장애인 6대 1 ▲경위직 77.7대 1 ▲방호직 31.5대 1 ▲사서직 일반 292.5대 1, 장애인 11대 1 ▲기계직 212대 1 ▲전산직 일반 384대 1, 장애인 13대 1 ▲통신기술직 56.3대 1 ▲방송직 (방송기술) 37.대 1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국회직 8급 필기시험은 오는 8월 22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9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경위직과 방호직의 실기시험을 9월 24일, 속기직 실기시험을 10월 6일에 각각 진행한 후 합격자를 10월 8일 결정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10월 19~22일에 시행되며, 합격자는 10월 23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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