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AT 영역별 성적-언어논리·상황판단 재경직, 재료해석 일반행정 성적 좋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국회사무처가 2020년도 제36회 입법고시 1차 시험 합격자 통계 자료를 지난 12일 공개했다.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에는 1,875명이 응시하여 211명이 2차 시험 응시기회를 획득했다. 모집 분야별 합격자는 일반행정직 79명을 비롯하여 법제직 44명, 재경직 88명이다.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1차 합격자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전체 합격자 중 남성이 147명으로 전제 69.6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남성 합격률(58.27%)보다 11.4%p 높아진 수치다. 특히 재경직의 경우 76.14%가 남성으로 확인됐다.
반면 여성 합격자는 64명으로 30.33%를 기록했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이 39.24%로 여성
합격률이 가장 높았다.
합격자의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5~26세가 67명(31.7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7~28세 43명(20.38%), 23~24세 36명(17.06%), 29~30세 26명(12.32%), 35세 이상 12명(5.69%), 33~34세 11명(5.21%), 31~32세 10명(4.74%), 20~22세 6명(2.84%)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성적분포를 보면 1차 시험 응시자가 가장 많이 분포한 점수대는 75점 이상 80점 미만으로 437명이었다. 지난해에는 70점 이상 75점 미만이 가장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응시생들이 성적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90점 이상은 전체 응시자 중 일반행정직에서만 1명이 나왔다.
점수대별 성적분포는 △90점 이상 1명 △85점 이상 9점 미만 35명 △80점 이상 85점 미만 173명 △75점 이상 80점 미만 437명 △70점 이상 75점 미만 425명 △65점 이상 70점 미만 284명 △60점 이상 65점 미만 189명 △55점 이상 60점 미만 123명 △50점 이상 55점 미만 75명 △5점 미만 133명 등이었다.
특히 국회사무처는 올해 입법고시 1차 PSAT 과목별 통계도 공개했다. 과목별 합격자 평균 점수를 보면 ▲언어논리-일반행정 91.80점, 법제 84.43점, 재경 92.25점 ▲자료해석-일반행정 84.46점, 법제 73.35점, 재경 83.89점 ▲상황판단-일반행정 71.93점, 법제 63.86점, 재경 71.79점이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이번 1차 합격자와 1차 시험 면제자 중 원서를 접수한 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차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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