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채·경채 등 지원자 53,353명...평균 경쟁률 17.7대 1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올해 제2차 경찰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당초 예정대로 실시된다.
8월 31일 경찰청은 “오는 9월 19일 치러지는 제2차 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기존 일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그 외 시험 또는 방역 관련 문의사항은 원서접수 사이트 및 각 지방청 홈페이지의 공고내용을 확인하거나 응시 지방청 교육계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타 채용 시험이 연기되는 등 일정 변동이 생긴 가운데 경찰 수험가에서도 이번 필기시험이 예정대로 실시될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었다.
그러나 경찰청의 이같은 발표로 인해 수험생들은 우려 속에서도 차분히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올해 제2차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에는 5만3천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공채와 경채 등 최종 3,009명 선발에 53,353명이 지원하여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별로는 ▲공채 19.2대 1(2,560명 선발/49,297명 지원) ▲경채 9대 1(449명 선발/4,056명 지원)이다.
공채 시험 일정은 9월 19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뒤 합격자는 9월 25일 발표된다. 신체·체력·적성검사는 9월 28일~10월 30일까지 지방청별로 진행되며, 응시자격 등 심사(11월 9~13일)와 면접시험(11월 23일~12월 8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월 11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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