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합격자 비율 65.2%로 남성 크게 앞질러, 최고령은 만 52세 남성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을 이끌어갈 새내기 지방공무원 523명이 확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2020년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523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반직공무원 임용시험은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산하기관과 각급 학교에 근무할 지방공무원을 충원하기 위하여 지난 6월 13일 필기시험과 9월 17일 면접시험을 거쳐 이번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였다.
최종 합격자의 성별 분포는 여성이 341명으로 전제 65.2%를 차지하여 남성 182명(34.8%)을 크게 앞섰다.
특히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교육행정(일반)직 남성 11명과 사서(일반)직 남성 3명, 시설(건축) 남성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직렬별 최종 합격자는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우 ▲교육행정 410명(장애인 34명, 저소득층 10명 포함) ▲사서 55명(저소득층 1명 포함) ▲전산 5명 ▲보건 2명 ▲공업·시설 10명이다.
또 경력경쟁임용은 공업·시설 9명과 시설관리 32명(국가유공자 4명 포함) 등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연령별로는 26~30세 합격자가 216명으로 전체 41.3%를 기록하여 가장 많았다.
이번 시험의 최연소 합격자는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 졸업자(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응시한 2002년생 고3 재학생 3명으로 확인됐다.
최고령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에 지원한 1968년생(만 52세) 남성이 차지했다.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인재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자는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 임용후보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1년 1월 1일부터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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