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 지방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오늘 10월 17일 전국 13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공채 응시자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140분간의 시험을 끝내고 시원섭섭한 표정으로 시험장을 빠져나갔다.
일반행정 7급의 경우 필수 6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헌법, 행정법, 행정학)과 선택 1과목(경제학원론, 지방자치론, 지역개발론 중 1과목)을 치른다.
이번 시험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가운데, 법과목에서 다소 난도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궁내중학교 시험장에서 만난 응시자 A씨는 “국어, 영어, 한국사 등 중상에서 중 정도의 난도를 보였다”라며 “다만, 헌법과 행정법 문제에서 좀 헷갈리는 선지들이 많았다”라고 응시소감을 밝혔다. 또 응시자 B씨는 “국어에서 한자 부분이, 영어 과목은 문법 비중이 컸다”라며 “지난 국가직 7급에 비해 한국사와 행정학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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