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국내 6개 전문자격사 단체들로 구성된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난 5일 서울 서초역 인근에서 출범식을 갖고 대한변호사협회의 변호사법개정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한변리사회와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박영기)가 공동으로 채택한 변협 규탄 성명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 한국관세사회(회장 박창언),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박용현) 등 4개 단체가 지지를 선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2일 대한변리사회와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세 단체는 변호사의 직무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하는 대한특허변호사회의 변호사법 개정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며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세 단체는 “전문성 검증도 없이 모든 전문자격사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대한변호사협회의 변호사법 개정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변협의 반시장적, 반제도적, 반시대적인 행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변호사가 다른 전문자격사의 업역을 침해’하는 행위와 침해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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