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직 325명·기술직 92명 합격, 3차 면접시험 12월 17∼19일
2차 시험 합격자 평균점수 행정직 65.32점, 기술직 75.44점 기록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 5급 공채(행정·기술) 2차 시험 합격자 417명의 명단이 지난달 29일 확정·발표됐다.
지난 8월 21~25일 치러진 올해 5급 공채 2차 시험에는 행정직의 경우 최종 249명 선발에 1,632명이 응시하여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8월 26~30일 시행된 기술직 시험에는 최종 71명 선발에 432명이 응시하여 6.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5급 공채 2차 시험 결과 행정직은 325명이, 기술직은 92명이 최종관문인 면접시험 응시 기회를 얻었다.
2차 시험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행정직이 65.32점으로 지난해 61.70점보다 3.62점 상승했고, 기술직은 75.44점으로 지난해(79.23점)와 비교하여 3.79점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5급 공채 행정직의 주요 직렬별 합격선(2019년)은 일반행정 60.07점(56.74점), 재경 67.92점(63.48점), 국제통상 62.77점(65.05점), 교육행정 69.33점(58.66점), 법무행정 58.88점(56.07점) 등이었다.
기술직의 주요 직렬별 합격선(2019년)은 일반기계 76.00점(80.28점), 일반토목 78.66점(75.80점), 일반농업 75.71점(69.04점), 전기 78.47점(83.52점), 화공 83.66점(87.57점) 등으로 집계됐다.
2차 시험 합격자 중 여성은 154명으로 전체 36.9%로 지난해 37%(157명)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의 경우 41.2%(134명)로 지난해 39.7%(133명)보다 1.5%p 증가했고, 기술직은 21.7%(20명)로 지난해 27.0%(24명)보다 5.3%p 감소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행정직의 경우 26.5세로 지난해 26.8세에 비해 0.3세 낮아졌으며, 25~29세가 63.1%(205명)로 가장 많았다. 기술직의 합격자 평균연령이 27.1세로 지난해 26.6세에 비해 0.5세 높아졌다.
또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 4명·재경 2명 등 총 6명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재경 5명·교육행정 1명 등 총 6명이 추가 합격했다.
한편, 올해 5급 공채 최종 면접시험은 12월 17∼19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강화된 방역대책에 따라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3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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