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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은 기업의 근무조건, 맡을 직무 등이 알고 싶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20-12-29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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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구직자들이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것은 무엇일까?


보통 채용시장에서는 기업이 지원자를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취업준비생들도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비전, 직무, 향후 근로조건 등 다양한 판단 과정을 거쳐야 입사 지원을 결정한다.


최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1,362명을 대상으로 ‘기업정보 파악 및 평판조회’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가 불충분하다’라고 느끼고 있었다.


충분한 정보 제공이 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근무조건, 실제 맡을 직무 등이 명확하게 기재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67%(복수응답)가 가장 높았다.


이어 ‘입사 결정에 영향이 큰 연봉 등의 정보는 안 알려줘서’가 50.4%로 2위에 올랐고, ‘실제 근무 환경과 관련된 정보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47.3%를 기록했다.


이밖에 ‘원하는 업무 역량이 구체적이지 않아서’(39.7%), ‘회사에 대한 기본정보도 제공하지 않아서’(30.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취업준비생의 70.9%는 구직활동을 하면서 기업정보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고 전했다. 또 불충분한 기업정보로 인해 입사 지원을 포기한 경험도 62.6%나 됐다. 


입사 지원을 포기한 이유로는 ‘입사 후를 예측할 수 없어서’가 61%(복수응답)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파악할 수 없어서 33.7% ▲생소한 기업 및 산업군이라서 28.2% ▲우량기업인지 구별할 수가 없어 불안해서 26.5% ▲자기소개서 등을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파악할 수 없어서 23.6% 등이었다.


실제 ‘상세한 기업정보의 제공으로 기업의 규모에 관계없이 입사 지원을 했다’라는 구직자는 65.5%로 채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은 채용 기업의 전·현직자들이 제공하는 평판을 별도로 찾아보고 있었다. 응답자의 74.3%는 ‘기업 평판을 찾아본다’라고 답했으며, 대부분은 ‘회사가 제공한 정보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55.5%, 복수응답)라고 밝혔다.


한편, 구직자들이 입사 지원 시 필수적으로 제공돼야 하는 기업정보 1위에는 ‘연봉 수준’이 꼽았다. 비율로는 64.2%(복수응답)였다. 이어 ‘복리후생 등의 근무환경’(60.2%), ‘채용 직무별 필요 역량’(56.8%), ‘업종, 기업형태, 사원 수 등 기본정보’(55.9%),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재무정보’(28.9%) 등의 순으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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