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종 과장 약 27년간 대기업과 원격(e-learning) 전문 교육기업에서 교육 사업 총괄
우정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에 원격교육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에 원격교육 분야 전문가인 김세종(남, 52세) 전(前) 멀티캠퍼스 이사가 임용됐다고 1일 밝혔다.
김세종 과장은 기업교육 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에서 인재개발사업부 이사를 역임하며 기업 고객 임직원 대상 집합‧원격교육을 총괄했으며, 실시간 화상 강의 및 실시간 재택시험‧감독(On-line Test)을 기획‧개발, 운영했다.
특히 인사처와 과기부는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집합교육에서 원격교육 중심으로의 교육운영 체계 전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전문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재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세종 과장은 약 27년간 대기업과 원격(e-learning) 전문 교육기업에서 교육 사업을 총괄하며 집합‧원격교육 기획 및 운영부터 과정개발, 역량개발, 교육체계 구축 등 교육 전반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또 증권·생명보험·은행 등 금융기업의 원격교육, 금융자격교육을 총괄했으며, 인사·연수 혁신체계수립 상담(Consulting), 직무과정, 원격교육체계(e-HRD System) 개발을 추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우정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은 우정사업본부의 교육 운영방향을 정립, 온라인 중심으로의 비대면 시대에 대응한 교육을 실시하며, 내·외부 교수 역량 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김 과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쌍방향 원격교육에 필요한 시설기반(Infra)을 조성하고 비대면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교수법과 교육도구 등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성희 인재정보기획관은 “원격교육 분야 전문가의 공직 영입으로 급변하는 업무환경에서 비대면 교육으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라며 “인사처는 정부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나갈 민간 우수인재가 공직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로, 2015년 도입 이후 총 61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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