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공인회계사 1차 응시율, 최근 5년새 ‘최저’...올해는?
코로나19 방역 가운데 차분한 시험 진행, 1차 합격자 4월 9일 발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1년 제56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이 2월 28일 오늘 실시된 가운데, 오후 5시 50분 시험 종료벨이 울렸다.
최근 5년 중 ‘최다’ 지원자를 기록한 올해 시험은 1차 예상합격인원 2,200명을 기준으로 6.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응시인원에 따라 추후 경쟁률은 소폭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시험 종료와 함께 주사위는 던져졌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률은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률을 보면 2016년 18.5%(응시자 9246명/ 합격자 1717명) , 2017년 18.8%(응시자 9073명/ 합격자 1708명), 2018년 19.8%(응시자 8778명/ 합격자 1702명), 2019년 23.5%(응시자 8512명/ 합격자 2008명), 2020년 24.3%(응시자 9054명/ 합격자 2201명)으로 오르고 있는데, 특히 2019년을 기점으로 20%대를 넘어섰다. 이에 올해 합격률도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역대 최저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지원자 10,874명 중 9,054명(83.3%)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시험 결과, 23.1%의 합격률을 기록하였으며 합격선은 383.5점(500점 만점)으로 ’19년 대비 15점 상승했다. 더욱이 합격자 평균점수도 69.7점으로 2019년보다 2.7점 올랐다.
지난해 과목별 평균점수(합격자 기준)를 보면 ▲경영학 79.35점(’19년 75.07점) ▲경제원론 61.16점(’19년 72.95점) ▲상법 86.70점(’19년 81.85점) ▲세법개론 77.55점(’19년 70.80점) ▲회계학 74.39점(’19년) 67.20점으로 경제원론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점수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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