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식목일이 자리한 4월. 그만큼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달이기도 하다.
본격적인 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4월에는 각종 시험 일정이 집중되어 있기도 하다. 각종 전문자격사 시험 원서접수가 빼곡히 채워진 가운데, 4월 24일에는 감정평가사 1차 시험도 진행된다.
이에 본지는 4월에 진행되는 전문자격사 시험 일정에 대해 정리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4월 7일에는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올해 제58회 변리사 자격 1차 시험은 지난 2월 27일 치러졌으며, 전체 3,50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다음 주인 4월 12일에는 세무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매년 지원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세무사 자격시험은 올해 최소합격인원이 700명으로 확정됐으며 원서접수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특히 1·2차 시험 동시접수로 진행되므로 2차만 응시하는 경우에도 1차 시험과 동일한 접수기간 내 접수해야 응시가능하다.
4월 19일부터는 변리사 2차 시험 원서접수가 실시된다. 접수는 4월 19~23일까지 진행되며, 특허청 경력자 서류 제출도 같은 기간 이뤄진다.
또한 4월 24일에는 감정평가사 1차 시험이 치러진다. 올해 감정평가사 1차 시험 지원자가 4천 명이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금년도 1차 시험에 귀추가 주목된다. 감정평가사 1차 시험은 서울과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서 오전 9시 30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치러진다.
4월 마지막 주 월요일인 4월 26일부터는 행정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행정사 자격시험 최소선발인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300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원서접수는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4월 28일에는 관세사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관세사 1차 시험은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당해 시험 난도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의 경우, 무난한 출제를 보였던 만큼 합격률은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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