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85명 선발…경쟁률 17.3대 1 기록, 필기 6월 5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채용 시험에는 3,200명이 도전장을 제출했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4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185명 선발에 3,200명이 지원해 평균 1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246명과 비교하여 61명(24.8%)이 줄어든 규모이며 지원자 수도 지난해 3,746명보다 546명(14.6%)이 감소했다.
그러나 선발인원이 축소되면서 경쟁률은 지난해(15.2대 1)와 비교하여 소폭 높아졌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9급(일반)이 137명 선발에 2,653명이 지원해 19.4대 1의 경쟁률을, 전산 9급이 5명 선발에 75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사서 9급이 16명 선발에 217명이 지원해 13.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기술직군의 경우 공업(일반전기) 9급이 1명 선발에 17명이 지원해 17대 1을, 시설(일반토목) 9급이 1명 선발에 4명이 지원해 4대 1, 시설(건축) 9급이 3명 선발에 42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보건 9급에선 1명 선발에 37명이 지원해 3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교육행정 직렬 내에서 소외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구분 모집에선 13명 선발에 58명이 지원해 4.5대 1을, 저소득층 모집에선 4명 선발에 75명이 지원해 18.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또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 시설(일반토목) 9급은 1명 선발에 10명이 지원해 10대 1을, 시설(건축) 9급은 3명 선발에 12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의 성별 분포는 여성이 2,330명으로 전체 72.8%를 차지하여 남성 27.2%(870명)을 크게 앞섰다.
연령대는 20대 이하 58.6%(1,876명), 30대 32.0%(1,024명), 40대 8.7%(277명), 50대 이상 0.7%(23명)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5월 24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6월 5일 관내 중, 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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