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수 지난해보다 5.1% 증가
2차 시험 6월 26~27일 양일간 실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지난 5월 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1년 제56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됐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험 지원자 수는 3,708명으로 지난해보다 179명(5.1%)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을 기준으로 3.4대 1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2차 시험에는 응시대상자(전년 또는 금년 제1차시험 합격자, 제1차시험 면제자) 4,212명 중에서 88.0%가 지원했다. 90%를 넘어섰던 지난해보다는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1차 시험 합격 시기별로 보면 금년도 합격자인 동차생이 1,725명, 전년도 합격자(유예생)가 1,447명, 금년도와 전년도 중복 합격자(중복생)가 481명, 제1차시험 면제자가 55명이었다.
또한 지원자의 69.0%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31%로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여성 지원자 비율은 ▲2017년 27.2% ▲2018년 26.7% ▲2019년 27.5% ▲2020년 28.9% 등이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2세였으며 20대후반이 52.6%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20대 전반(13.7%), 30대 전반(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지원자 절반 이상(54.2%)이 대학교 재학 중이었으며, 그 중 75.2%는 상경계열 전공으로 확인됐다.
한편, 2차 시험은 오는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실시되며 합격자는 8월 27일 발표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