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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선용 / 기사승인 : 2021-06-07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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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편찬위-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역사정보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우리나라 사료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사편찬위원회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역사정보화 사업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

 

또 원본 자료 이미지 열람 협조, DB 데이터 등 사업 결과물 상호 제공, 홈페이지 상호 연계(원문 텍스트·번역문과 원본 이미지 연계) 등의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편찬위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이미 지난 2001년부터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된 「승정원일기」·「비변사등록」과 같은 조선시대 주요 편년(編年) 자료의 정보화 사업 과정에서 협력하여 사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특정 자료 또는 특정 세부 사업을 대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과 달리 역사정보화 사업 전반에 걸친 양 기관의 포괄적인 협력 선언이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이 현재 일부 자료에 구축한 웹DB 상호 연계가 더욱 많은 자료로 확대됨으로써 한국사 사료의 원문검색과 번역문 및 해당 자료의 원본 이미지 열람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 전(全) 시대에 걸쳐 주요 사료(史料)와 각종 역사콘텐츠를 웹DB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일성록」 등 세계기록유산 5종 9,755책, 국보 지정 9종 7,092책 등 17만 5천여 책에 달하는 고도서를 소장한 국내 최대 고문헌 소장 기관으로서 원문검색서비스 DB를 통해 소장 원본 자료 열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이 보유한 한국사 관련 주요 사료의 원문과 번역문, 이미지 자료 등의 연계를 확충하여 인터넷을 통한 일반 공개가 확대된다면, 학술 연구의 활성화와 역사자료의 대국민 공개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사편찬위원회 김인걸 위원장은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여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대국민 열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사료(史料)의 보급과 편찬에 중요한 전기(轉機)가 마련될 것”으로 전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이현희 원장은 “주요한 학술 가치를 지니는 우리 연구원의 방대한 소장 자료가 연구에 크게 활용되어, 한국학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수준 높은 한국학 연구의 기틀이 다져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소장 자료 원문과 규장각 원문검색 서비스 제공 원문 이미지를 서로 본격 연계하여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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