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주4일제 외에도 특별한 워라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30분간 전 직원이 집중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집중 휴식시간’을 업무 시간에 편성한 것이다.
집중 휴식시간은 2013년 1월, 첫 시행해 9년째 지속되고 있는 에듀윌만의 기업 문화라 할 수 있다. 다른 기업들이 한창 집중 근무시간제를 도입할 때, 에듀윌은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 4시에 이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30분간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에듀윌 임직원들은 집중 휴식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산책이나 티타임, 병원 진료 등 주로 개인 용무를 본다. 일부 직원들은 에듀윌 복합문화 공간인 에듀윌역에서 보드게임, 다트, 전자오락 등을 즐기거나, 안마의자에서 뭉친 근육을 풀며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워라밸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복지 공간을 늘리고 있다”면서, “일할 때는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쉬며 재충전 하자는 에듀윌의 조직문화와 함께,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듀윌 입사 3년차인 한 직원은 “집중 휴식시간을 이용해 편하게 개인 용무를 볼 수 있어 좋고, 주 4일 근무로 출근에 대한 부담이 적다”면서, “다양한 복지 제도와 공간으로 주변 지인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집중 휴식시간 도입 후 에듀윌은 워라밸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갔다. 2018년에는 근무시간 단축 제도를 도입했고, 그 다음 해인 2019년에 업계 최초로 주4일제를 시행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해에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해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꿈의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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