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구직자 83.4% “연고지 떠나 취업할 수 있다”…주거 문제가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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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3.4% “연고지 떠나 취업할 수 있다”…주거 문제가 걸림돌

이선용 / 기사승인 : 2021-07-30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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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위해 연고지 떠날수 있다.jpg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구직자들이 자신의 연고지를 떠나 취업하는 걸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1,107명을 대상으로 ‘비연고지 취업 조건’을 조사한 결과, 특정 조건이 해결되면 비연고지로라도 취업할 수 있다는 구직자가 83.4%나 됐다.

 

취업만 할 수 있다면 연고지는 크게 상관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단서가 달렸다. 특정 조건을 해결해야 한다.

 

특정 조건 즉 비연고지로 취업할 수 있는 조건에 관해 물어본 결과, ‘주거비 지원’이 57.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택, 기숙사 제공 56.8% ▲연봉 인상 48.6% ▲교통비 지원 38.6% ▲보너스 지급 25.5% ▲추후 원하는 곳으로 발령 18.7% 등이었다.

 

또 거주지나 연고지가 아닌 지역에 취업하려는 이유는 단연 ‘채용 공고가 적고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57.1%로 1위였다.

 

다음으로는 △연봉, 수당 등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서 33.7% △일단 경력을 쌓고 이직하기 위해서 28%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고 싶어서 23.6% △입사하고 싶은 회사가 있어서 16.5% △지금 거주지보다 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 12.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들 중 58.7%는 최근 코로나 사태가 거주지나 연고지가 아닌 곳에 취업할 의향을 가지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답해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취업난이나 생활고가 비연고지 취업 의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나 연고지가 아님에도 근무할 수 있는 지역은 ‘현재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59.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수도권’(34.7%), ‘교통이 편리한 곳’(27%), ‘장거리라도 출퇴근이 가능한 곳’(24.4%), ‘연고지(고향)와 가까운 곳’(15.8%), ‘광역시 등 지역 거점’(11.9%), ‘해외’(9.5%) 등을 들었다.

 

한편, 연고지가 아닌 곳에 취업할 때 걱정되는 것으로는 75.8%가 ‘주거비, 생활비 부담’이라고 답변했다. 이밖에 ‘교통비 부담’(34.3%), ‘배우자 등 가족과 떨어짐’(25.7%), ‘외로움’(23.4%), ‘대도시의 편리한 인프라 포기’(21.2%), ‘연애, 결혼 등 시기 놓침’(8.7%) 등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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