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디지털 교육원(아카데미)’ 나라배움터 통해 12일부터 제공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정부가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익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최창원)은 11일 공무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 ‘디지털 교육원(아카데미)’을 ‘나라배움터’를 통해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교육원(아카데미)’은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혁신, 정보(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공직자 스스로 디지털·정보 사고력 및 활용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직자라면 누구나 나라배움터 내 ‘디지털 교육원(아카데미)’을 통해 디지털 역량 교육 자료를 한 곳에서 손쉽게 학습할 수 있다.
국가인재원은 “일선 업무환경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을 정의하고, 학습 영역을 범주화해 공직에 특화된 디지털 교육 체계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라며 “디지털 역량을 정보(데이터) 문해력, 매체(미디어) 문해력, 소통 및 윤리, 디지털 흐름과 기술 등 5개의 큰 범주로 구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역량 개발을 위한 목적, 업무 등에 따라 ▲디지털 기술과 생각(마인드) 제고 ▲디지털 기반 정책기획 ▲정책 결정 ▲정책 협력(거버넌스)체계 구축 등으로 나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실무자와 관리자(리더), 전략가(고위직) 등 직급이나 직위에 맞게 구성된 맞춤형 교육 안내(가이드)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국가인재원은 공공·민간 등 다양한 영역에 산재한 디지털 역량 교육 콘텐츠를 수집‧엄선하고, 행정안전부,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54개 기관과 협업해 약 640여 개 콘텐츠를 확보했다.
확보된 학습자료는 교육 체계에 맞게 배치해 필요한 학습 영역과 역량 수준 등 학습자 개인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인재원 최창원 원장은 “모든 공무원이 시·공간 제약 없이 디지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이 최초로 마련됐다”라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양질의 학습자료를 제공해 공직자들이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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