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경찰관 유가족 의료지원을 위해 양 기관 손잡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이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 의료지원을 위해 10월 8일 한국의학연구소(KM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의 건강관리 및 생활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건강검진 지원을 받게 되는 대상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로 한 가족당 3명까지이며, ’22년부터 희망자 파악 후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8일 열린 협약식에서 정봉훈 해양경찰 차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순직한 해양경찰관의 업적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뜻이 깊다”라며 “앞으로도 순직한 경찰관의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최근 10년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 중 34명의 순직자가 발생 했으며, 유가족들에게는 각종 장학금과 명절 제수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