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재상으로 ‘도전’, ‘혁신’, ‘협업’ 등 키워드 가장 자주 등장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기업 취업을 희망한다면 머릿속에 도전과 혁신이라는 단어를 넣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는 시가총액 상위 50위 기업 중, 인재상을 게재한 39개 사의 인재상 키워드 152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업 중 64.1%가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많이 거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스스로의 행복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도전하는 패기 있는 인재’를 자사 인재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넷마블은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며 최고를 추구하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도전 다음으로 많이 등장한 인재상 키워드는 ‘혁신’으로 46.2%였다.
LG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사람’을 인재상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일하는 방식 소개 페이지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혁신한다. 세상에 없던 은행은 그렇게 태어난다’라며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들은 업무적 역량 외에도 동료와의 팀워크를 발휘할 줄 아는 인재에 대한 니즈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존중(43.6%)’과 ‘협력(38.5%)’과 같이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한 자세를 나타내는 단어들이 인재상 주요 키워드 3위와 4위에 오른 것이다.
이밖에 대기업은 ▲창의 35.9% ▲전문성 28.2% ▲열정 28.2% ▲자율성/주도성 25.6% ▲책임감 17.9% ▲실행력 15.4% 순으로 인재상 키워드를 자주 언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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