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는 실직자 등 중장년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임경비교육과정을 매주 개강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직자 대상 신임경비교육과정은 경비직종 근무를 위해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교육과목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체포호신술, 사고예방대책 등이다.
서강취업지원센터에서는 실직자, 조기 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사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경비교육 분야 취업연계 등 진로로드맵을 설계한다.
서강직업전문학교에서는 경비신임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발급하고, 1:1 구직 상담을 통해 경비업종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하기수 학장은 “실직자, 조기 은퇴자 등에게 경비원교육을 실시하고 수료 후 구직활동 기간에도 경비보안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하고 재취업이 어려워진 중장년층을 위해 일반경비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행정학과는 치안유지와 국민 안전을 담당할 민간 경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경비교육 수료 후 발급되는 신임경비원 이수증은 아파트 경비 업무를 할 수 있는 수료증과 동일하며 경비원 신임교육을 받은 층도 확대되고 있다.
경비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이 모 씨(53)는 “은퇴 후 자영업을 하다가 개인 사유로 경비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경비교육이수증을 받은 후 경비센터 등에 재취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임경비교육은 중 장년층에게 기본 업무이해와 경비업법, 업무 수칙, 경비 업무 시 유의사항 등을 강의하며, 연령별 구직자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경비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전문 경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강직업전문학교는 매주 경비원교육, 경비신임교육, 경비원이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매년 7천명 이상 경호경비인력을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비지원교육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 경비지도사 재직자 및 실업자국비지원교육을 해 자비부담을 줄여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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