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고교위탁 교육 전문 경문실용전문학교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선정 공고에서 2022년학년도 단일기관 최대 선정을 받아 360명의 학생을 교육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문실용전문학교는 자동화 시대에 발맞춘 전문 인력 양성을 최우선 전략으로 2022학년도 고교위탁 교육과정을 설계했고, 이번 선정에서 전국 최대 규모 승인이 되며 전문 고교위탁 교육기관의 면모를 보였다.
경문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경문실용전문학교가 운영하는 패션디자인·스타일리스트, 주얼리 보석디자인, 건축디자인·인테리어, 외식조리·푸드스타일링 등 전공과정마다 자동화로 불안해진 고용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고교위탁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문실용전문학교 2022학년도는 과정별로 트렌디한 요소들을 반영했으며, 패션디자인 전공에서 배우는 섬유 소재에 재생 원단(Recycled fabric) 의류 디자인을 접목해 환경문제에 대비한 의류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했고, 증가하는 채식주의 수요에 발맞춰 식물성 음식(Vegan food) 조리과정을 추가시켰다.
또한, 고도화되어가는 건설 인테리어 업계의 전문화를 위해 고교위탁 교육에서 시도되지 않은 3D max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초 BIM교육에 초석을 마련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경문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키오스크와 무인 시스템의 발달로 점점 일자리가 줄어들고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실제 일반고 특화과정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지와 얼마만큼의 만족도를 얻을지를 판단하기 위해 시범수업을 진행하며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 2년 연속 전국 최대 승인 성공에 기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일반고 특화 전문 경문실용전문학교는 2021년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일반고 특화 기준 전국 최다 학생 수를 기록하고 300명에 달하는 고3 학생들에게 고교위탁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동시에 2022학년도 360명의 학생의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경문실용전문학교는 현재 일반 고등학교 2학년(예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위탁 교육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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