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2년 제57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이 지난 2월 27일 치러진 결과, 응시율 84.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1차 지원자 15,413명 중 응시자는 총 13,063명으로 지난해(11,655명) 대비 12.1% 증가했으나 응시율은 1.8%p 하락한 84.8%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예상합격인원(약 2,200명)을 기준으로 5.9대 1이다.
지역별로 응시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대전으로, 지원자 646명 중 565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이어 광주 87.4%, 대구 84.7%, 서울 84.6%, 부산 83.6%를 각각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상황에 대응해 응시자 간 거리두기, 시험장 입소시 발열체크 및 손소독, 고열‧기침 등 의심증상 응시자를 위한 예비시험실 등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1차 시험 응시자 중 확진자는 93명, 자가격리자는 20명으로 전년(확진 1명,자가격리4명)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및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하고 간호전문인력 등을 투입하여 무사히 시험을 마무리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없이 평균 6할(550점 만점 중 33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 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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