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 13,123명 중 2,217명 합격, 경쟁률 5.9대 1
최저합격점수 396.0점으로 전년대비 27.5점 상승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2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가 지난 25일 발표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실시한 1차 시험에는 총 13,123명이 응시하였으며, 이 중 2,217명이 합격하여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는 전과목 과락 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2차 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단, 최저합격점수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된다.
올해 최저합격점수는 총점 396.0점(550점 만점), 평균 72.0점으로 전년도보다 27.5점(평균 5.0점)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응시자 11,654명 중 2,213명이 합격했으며 최저합격점수는 368.5점, 평균점수 67.0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이번 1차 시험 최고득점자는 민지혜 씨(여, 만22세, 서울대 재학)이며 총점 513.5점(평균 93.4점)을 획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김윤수 씨(여, 만20세, 서울대 재학)이며 최연장 합격자는 김세영 씨(남, 만44세, 인하대 졸업)로 확인됐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0.5%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 39.3%, 30대 전반 8.6% 등의 순이며, 남성이 66.1%, 여성이 33.9%를 기록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가 63.1%이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4.3%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 1차 시험서 코로나19 확진자 93명 및 자가격리자 20명이 응시하여 21명(확진자 16명, 자가격리자 5명)이 합격했다.
한편,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하여 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 등 총 3,855명(경쟁률 3.5대 1)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원서접수는 5월 12~24일까지 진행되며, 2차 시험은 6월 25~26일 양일간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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