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바이오·제약·의료’ 52.0%, 2위 ‘IT·정보통신’ 35.4% 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MZ세대가 생각하는 유망 산업은 ‘바이오·제약·의료’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가 20대~30대 대학생과 직장인 1,377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망 산업 분야 및 취업 준비 현황’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선도할 유망 분야가 어디일 것 같은지 물었다(복수응답).
그 결과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 ‘바이오·제약·의료’(52.0%) 분야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IT·정보통신’이 35.4%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3위와 4위는 대학생과 직장인의 선택이 달랐다.
대학생들은 ‘전자상거래(19.8%)’와 ‘방송·웹툰·IP(17.9%)’ 분야를, 직장인들은 ‘물류·배송·운반(19.1%)’과 ‘모빌리티(이동 수단·방법_16.7%)’ 분야를 유망 산업 분야 3위와 4위로 선택했다.
그러나 금융·은행·카드(8.1%), 교육·학습(6.3%), 농업·어업·임업(3.8%) 등의 분야가 유망할 것이라 기대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또 MZ세대가 ‘바이오·제약·의료’, ‘IT·정보통신’ 분야 등을 유망 업종으로 꼽은 이유(복수응답)는 ‘이미 기술 적용 등 변화가 시작된 분야’라는 응답이 43.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근 언론을 통해 많이 언급되는 분야라서 36.6%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따른 영향 때문 28.4% ▲아직 기술 발전 및 활용이 덜 된 분야라 발전 가능성이 커 보여서 25.1% ▲환경, 인권 등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서 19.9%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설문 참여자 중 46.8%는 ‘유망 분야라고 생각되는 산업군으로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의 53.2%는 유망 분야로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전공과 경력 등이 해당 분야와 관련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77.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해당 분야와 관련한 기술 및 취업 정보 취득이 어려워서 38.7% △해당 분야가 현재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 않아서 7.9% △정말 그 분야가 유망한지 확신이 없어서 7.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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