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고2 대상 맞춤형 진로 설계 상담 진행
고3, N수생 대상 1:1 컨설팅, 수시 자기소개서, 면접 지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시 온라인학습사이트 ‘서울런’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진로·진학’에 중점을 둔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대입 준비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설계 상담과 진학 컨설팅을 시작한다. 원하는 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진로·진학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는 전·현직 진로·진학 전문 교사가 참여해 개별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 중1~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1회 ‘집중 상담’과 4회 이상의 ‘심화 상담’ 두 가지 유형으로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7월 1일부터 서울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맞춤형 상담을 원하는 중학생 이상의 학생 약 250명을 선정하며 고른 기회 전형(대입), 기회 균등 및 사회 다양성 전형(고입) 등 개별적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설계를 진행한다. 원하는 경우 학부모도 상담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장소는 가까운 지정 상담소 운영을 통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취약계층 고3 학생과 N수생 대상의 진로·진학 컨설팅은 따로 준비된다. 이 상담에도 전·현직 교사 및 진학 전문가가 참여하며 총 300명 내외를 선발한다. 대입 전형별 전략에 집중해 수시와 면접, 자기소개서 첨삭·정시 집중 상담 및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맞춤형 진로 설계 상담에 참여하는 임부현 교사(환일고등학교)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진로․진학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있어 교육 현장에서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서울런’에서 이와 같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함께 참여하는 유석용 교사(서라벌고등학교)는 “선생님과 청소년이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멋진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서울런에서는 대학 편입학 관련 콘텐츠 제공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진로·진학 정보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입 및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 △’23학년도 고입 설명회 △고교학점제와 진로 설계 설명회 △’23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 △’23학년도 정시 최종 전략 설명회 등이 이어서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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