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 288명·기술직 109명·외교관 52명 합격
여성 142명으로 35.8%, 전년 대비 1.1%p 하락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년 5급 공채(행정·기술) 및 외교관후보자 2차 시험 합격자 449명의 명단이 2일 확정·발표됐다.
지난 6월 25~30일 치러진 올해 5급 공채 2차 행정직의 경우 최종 238명 선발에 1,556명이 응시하여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중 288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또 7월 1~6일 시행된 5급 기술직 시험에는 최종 84명 선발에 402명이 응시하여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9명이 면접시험 응시기회를 얻었다.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에는 52명이 합격했으며, 최종 40명 선발에 292명이 응시해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차 시험 합격선은 행정직의 경우 일반행정직 54.66점, 재경직 57.18점, 국제통상직 63.01점, 교육행정직 53.18점 등으로 집계됐다.
기술직 합격선은 전기직 88.95점, 일반기계직 88.95점, 화공직 83.14점, 일반토목직 75.71점 등이었다.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분야의 합격선은 61.58점이었다.
2차 시험 합격자 중 여성은 142명으로 전체 35.8%를 기록하여 지난해(146명, 36.9%)보다 1.1%p 감소했다.
행정직의 여성 비율은 42.4%(122명)로 지난해 40.9%(119명)보다 1.5%p 증가했지만, 기술직의 여성 비율이 18.3%(20명)로 지난해 25.7%(27명)보다 7.4%p 감소하면서 전체 비율이 하락했다.
외교관후보자 2차 여성 합격자 비율은 59.6%(31명)로 지난해(65.4%, 34명)보다 5.8%p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5급 행정직의 경우 27.1세로 지난해(26.5세)보다 0.6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63.9%(184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 19.1%(55명), 30~34세 13.5%(39명), 35세 이상 3.5%(10명) 순이었다.
기술직의 합격자 평균연령은 27.3세로 지난해 27세와 비교해 0.3세 높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62.4%(68명), 20~24세 14.7%(16명), 30~34세 20.2%(22명), 35세 이상 2.7%(3명) 순이었다.
외교관후보자 합격자 평균연령은 26.1세로 지난해(26.3세)보다 0.2세 낮아졌고, 25~29세가 65.4%(34명), 20~24세 25.0%(13명), 30~34세 9.6%(5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일반행정직에서 4명이 추가 합격했고,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일반기계직에서 1명이 더 합격했다.
한편,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9월 19~22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4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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