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구직자들이 취업할 기업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 중 하나가 ‘연봉’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남녀대학생 2,4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취업 시 ‘연봉 수준’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77.2%로 가장 많았다. 기업마다 정해진 연봉 테이블이 존재 하지만 대부분 기업에서 최종합격을 앞두고 지원자에게 ‘희망연봉’을 제시하도록 한다.
그럼 이전 연봉이 없는 신입직 구직자들은 얼마를 적어야 적당할까?
올해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이상 학력의 구직자들은 희망연봉으로 평균 3,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하반기 신입 취업을 위해 구직활동을 하는 4년 대졸 이상 학력의 구직자 59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확인됐다.
또 희망연봉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형태별로, 전공계열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취업 희망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8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 희망연봉 3,300만 원 ▲중견기업 희망연봉 3,200만 원 ▲중소기업 희망연봉 2,900만 원 등이었다.
전공계열별로는 경상계열 전공자와 이공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이 각각 평균 3,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인문계열 전공자 3,200만 원 △예체능계열 전공자 3,100만 원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3,000만 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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