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 5,128명 중 549명 2차 합격...2015년 이후 ‘최고’ 합격률
3차 시험 12월 2~3일 실시, 최종합격자 12월 21일 발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2년 제31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23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올해 공인노무사 2차 시험에는 대상자 5,745명 중 5,128명이 응시하였으며 이 가운데 549명이 합격하여 10.7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 합격률보다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응시자 4,514명 중 322명이 합격하여 7.13%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10년간 공인노무사 2차 합격률을 보면 ▲2013년 12.4% ▲2014년 11.7% ▲2015년 11.1% ▲2016년 9.4% ▲2017년 8% ▲2018년 9.94% ▲2019년 9.73% ▲2020년 8.86%로 ▲2021년 7.13% ▲2022년 10.71%로 올해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합격률이다.
이번 2차 시험 선택과목별 합격인원은 △경영조직론 384명 △노동경제학 93명 △민사소송법 72명이며, 합격자 평균점수(표준점수)는 경영조직론 62.25점, 노동경제학 64.28점, 민사소송법 61.91점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20~29세 합격자가 3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39세 151명, 40~49세 18명, 50~59세 2명 순으로 확인됐다. 합격자 중 여성은 374명(68.1%)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최종 관문인 3차(면접) 시험은 오는 12월 2~3일 양일간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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