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관세청의 “직무교육에 게임을 더하다! 품목분류 전자게임 개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정부가 공공부문 인사혁신을 이끈 우수사례 20개를 발표했다.
지난 13일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정부의 인사혁신 성과 노력을 공유하고 공공부문의 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20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68개 기관에서 ▲채용‧공직 전문성 ▲인적자원개발 ▲근무 혁신 ▲포용적 인사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128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20개 사례 중 장려상으로 이미 선정된 8개 사례를 제외한 12개 사례가 이날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의 최종 순위를 가렸다.
이날 본선은 사전 녹화된 발표 영상을 심사단이 인사처 유튜브 ‘인사처 TV’를 통해 시청하면서 심사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평가와 각 기관 인사 담당자들의 점수에 기존 서면평가 점수를 합산해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5개 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2022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은 관세청의 “직무교육에 게임을 더하다! 품목분류 전자게임 개발”이 영예를 안았다. 관세청의 수상사례는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인사행정 추진으로 인사혁신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 금상을 받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창업진흥원도 인사혁신을 독창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인사혁신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제도와 함께 사람의 혁신이 수반돼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헌신과 열정을 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