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상, 최대 7명 추천 7명 전원 합격
2011년부터 공무원반 운영, 매년 3~6명씩 합격자 배출
인사혁신처는 2011년부터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한 학교당 최대 7명까지 추천할 수 있고 최종 합격하면 국가직 공무원으로 임명된다.
2022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7명 전원이 합격해 화제가 된 곳이 있다. 바로 빛고을 광주에 위치한 전남여상이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 3학년 김예린(일반행정)‧김채린(일반행정)‧김시원(세무)‧박민솔(세무)‧윤지인(세무)‧이예은(세무)‧이원정(세무) 등 총 7명 전원의 학생이 이름을 올려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전남여상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체계적으로 공무원반을 운영하면서 필기시험에 대비한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 후 수업과 전공 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면접 대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3~6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특성화고 중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전남여상 공무원반 김시원(19) 학생과 김채린(19) 학생은 “사교육 하나 없이 학교 방과후 수업만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었고 면접 과정에서도 다양한 사례들을 참고하며 실력을 길러나갈 수 있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전남여상 공무원 시험 제도에 대해 뒤늦게 알게 되어 고민 끝에 전학을 결심했는데 그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 기쁘고 진로에 고민이 많은 중학교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7명 전원 공무원 합격이라는 실로 놀라운 성과는 교사들의 내실 있는 지도와 노력의 결실이며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결과이다. 전국을 대표하는 특성화고로서 학생들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는 학교, 양질의 고졸 취업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를 만들고 공무원사관학교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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