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좁디좁은 취업 문을 뚫고 대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스펙은 어떻게 될까?
최근 잡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입사자들은 평균 학점은 3.7점, 토익점수는 834점으로 조사됐다.
또 신입사원 중 영어 말하기 점수 보유자는 66%였고, 자격증을 1개 이상 보유한 비율은 75.9%였다.
인턴십 경험자는 전체 합격자 중 38.5%를 차지했고, 공모전 수상 경험자 비율은 36.4%로 집계됐다.
특히 합격스펙은 전공 계열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은 토익 점수가 860점으로 타 전공자와 비교하여 가장 높았고, 2명 중 1명에 해당하는 55.3%가 인턴십을 경험했다.
자연과학계열 전공자들은 타 전공보다 학점이 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영어 말하기 점수 보유자가 34.6%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인턴십 경험자 비율은 19.1%로 타 전공자들에 비해 낮았다.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공모전 수상자 비율이 43.5%로 타 전공자들에 비해 높았다. 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예체능계열이 88.6%로 타 전공자들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2022년 대기업 합격자들의 스펙은 잡코리아에 등록된 1,176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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