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전년도 채용실적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실태조사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지난해 공직 유관단체들이 공정한 채용을 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는 1,364개 공직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채용실적에 대해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실태조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분의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 보장’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운영해왔던 「공공기관 채용 비리 근절추진단」을 올해부터는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로 확대·개편했다.
또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매년 실시해왔던 정기 실태조사를 올해도 중단없이 감독부처와 함께 전년도 채용실적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채용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다.
채용실태 조사 결과, 채용 비위 연루자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징계요구 등 엄중히 조치하고 채용 비위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했을 경우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제할 계획이다.
이어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채용과정에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경우 제도개선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안성욱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국민권익위 신고센터를 통해 채용과정에서 불공정성을 해소하고 공정채용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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