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전정민 기자] 한 조사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연평균 2.3%씩 상담사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미래유망 직업으로 각광받는 상담사이기에 취업 스펙을 높이거나 이직, 창업 등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민간기관까지 수요가 늘고 있는 상담 업무를 위해서는 자격증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상담사라고 하면 상담자가 내담자의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 정도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에는 단순히 고민을 들어주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을 하는 것까지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되면서 보다 전문적인고 체계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또한, 범위도 개인상담에서 아동상담, 청소년상담, 노인상담, 가족상담, 부부상담 등 세분화되고 전문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이렇듯 사회의 요구가 커지고 분야가 전문화되면서 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이 필요하고, 시행할 수 있는 수행 능력도 갖춰야 하기에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자격조건을 갖추기 위한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실습수련이나 경력기간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학업과 함께 병행할 수 있는 관련 대학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총장 김의식,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상담심리학과에서 다양한 분야의 상담 이론과 실기를 통해 전문 지식 습득과 함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조건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석·박사 과정도 준비할 수 있다.
아울러 직장인들이 생업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야간과 주말에도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김의식 총장은 “최근 취업불안이 심화되었지만 상담사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취업에 도움이 되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되는 상담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늘었다.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지만 역량을 갖춘 상담사가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담심리와 관련된 자격증은 국가자격증, 공인민간자격증, 민간자격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 임상심리사, 상담심리사, 발달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이 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상담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남발되고 있는 자격증이 많은데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관계자는 “기존 전공과 관계없이 본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면 임상심리사, 직업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등 국가자격증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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