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증원에도 전년 대비 186명 줄어
185명 선발에 495명 지원, 경쟁률 2.7대 1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3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는 총 495명이 도전장을 제출했다.
인사혁신처가 9일 발표한 ‘2023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최종 185명 선발에 495명이 지원하여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4.1대 1/ 165명 선발에 681명 지원)보다 하락한 것으로, 선발인원이 증원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오히려 줄었다.
이는 2023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부터는 졸업자의 경우,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에 한해 추천이 가능해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집 분야별로는 110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는 366명이 출원하여 3.3대 1을, 75명을 채용하는 기술직군에는 129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군의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기계 1.8대 1 △전기 2.3대 1 △화공 2.5대 1 △일반토목 0.9대 1 △건축 0.5대 1 △방재안전 1.0대 1 △방송통신(전송기술) 0.8대 1 △일반농업 2.6대 1 △일반환경 4.2대 1 △보건 3.5대 1 △전산개발 0.9대 1 △데이터 1.0대 1 등이다.
인사혁신처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4일 필기시험을 시행한 후 합격자를 3월 24일 발표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4월 26일 확정한 후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을 5월 12일과 13일 양일간에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5월 27일 결정한다.
한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은 중앙과 지방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또 최종합격자는 1년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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