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정부가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 마련을 위해 시도교육청, 대학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4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입학관계자, 학계 전문가, 교원 등 총 17명으로 협의체를 구성됐다.
교육부는 그동안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방안을 모색하여 왔으며, 협의체에서는 이를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교원의 성취평가 역량 강화 방안과 성취평가제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점검‧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성취평가제 적용 범위 및 방법, 과목 이수제 도입에 따른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대학·고교에서 바라보는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라는 주제로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 운영 현황, 현장의 요청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집중적으로 논의할 쟁점 사항들을 정리했다.
교육부는 협의체의 집중 논의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에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을 확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오승걸 책임교육정책실장은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큰 만큼, 시도교육청‧대학 등과 충분한 소통과 논의를 거치되 조속히 보완 방안이 확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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