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전년 대비 103명 감소…선발인원 45명 축소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선발인원이 급감한 올해 기상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9일부터 11일 진행한 ‘2023년 기상직 9급 원서접수’ 결과, 최종 30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시험에는 366명이 지원하여 평균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지원자는 지난해(469명)보다 103명 감축됐고, 여기에 선발인원이 45명 줄면서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5년간 기상직 9급 공채 경쟁률은 ▲2019년 17.5대 1(20명 선발, 349명 지원) ▲2020년 16.6대 1(20명 선발, 330명 지원) ▲2021년 8.6대 1(55명 선발, 471명 지원) ▲2022년 6.3대 1(75명 선발, 469명 지원) ▲2023년 12.2대 1(30명 선발, 366명) 등이다.
2023년도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전국 일반이 13.5대 1(26명 선발, 350명 지원)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제주 11대 1, 전국 저소득 2대 1, 전국 장애인 1.5대 1 순이었다.
향후 일정은 필기시험을 4월 8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5월 17일 발표한다. 이어 면접시험을 6월 14~19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를 6월 30일 결정한다.
한편, 기상직 9급 필기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기상학개론, 일기분석 및 예보법 5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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