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중앙소방학교 입교, 1년 교육 이수 후 일선 초급간부로 근무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0명의 명단이 15일 확정·발표됐다.
이번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에는 총 1,153명이 지원하여 평균 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30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채용 분야별 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 여성 부문이 ‘66.5 대 1’로 2명 선발에 133명이 응시해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문사회계열 남성 부문 경쟁률은 52.1대 1, 자연계열 남성 부문 23.5대 1, 자연계열 여성 부문은 19대 1 순이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세였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23세(여, 자연계열), 최고령 합격자는 34세(남, 자연계열)로 확인됐다.
올해 선발시험은 필기시험 비중이 줄어든 대신 체력과 면접의 비중이 늘었다. 제29기 선발시험의 경우 필기(50%), 체력(25%), 면접(25%)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자순으로 최종합격자가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필기(75%), 체력(15%), 면접(10%) 점수와 차이를 보인 것으로, 현장 직무 중심의 인재 선발을 위해 체력과 면접시험 비중을 확대한 것이다.
최종합격자는 3월 20일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시 소재)에 입교하여 1년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소방위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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