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디저트와 음료 카페 창업 강좌 수업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 제공, 1기 강좌 신청 3월 21~23일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안서연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꿈창작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꿈창작 캠퍼스는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융합 교육, 기초 직업 교육 분야 강좌를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하여 고등학생에게 학교 밖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10개 대학 31개 강좌를 개설하여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 교과목을 개설·운영하는 교과형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되는 창체형으로 이원화하여 운영된다.
교과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전문교과를 개설하고 일반계고 2, 3학년 희망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수강하면 진로 선택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이다.
올해 개설·운영될 교과형 강좌는 인간 발달(경북대), 게임 프로그래밍(계명대) 등 2개 강좌이다.
창체형은 일반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융복합 분야 및 기초직업교육 분야 강좌를 개설하여 해당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진로 설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래생명과학, 예비간호사 체험, 브런치 카페 메뉴 창업 등 29개 강좌가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10개 대학에서 개설·운영된다.
꿈창작 캠퍼스는 1기(1학기), 2기(2학기), 3기(겨울방학)로 운영되며, 1기 수업은 4월 4주차부터 7월 1주차까지 주 2회(교과형 51시간, 창체형 36시간) 평일 방과 후 시간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1기 강좌 신청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공동 교육과정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밖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유연성을 확보하면서 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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