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명 선발에 3,348명 지원, 필기시험 7월 22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2023년도 민간경력자 5‧7급 일괄채용시험에는 총 3,34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5~12일까지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최종 198명 선발에 총 3,348명이 지원해 평균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선발 규모가 지난해 218명 대비 198명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응시인원이 293명(9.5%p) 증가하며 경쟁률이 상승했다.
최근 5년간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경쟁률은 ▲2019년 26.6대 1 ▲2020년 24.5대 1 ▲2021년 15.9대 1 ▲2022년 14대 1 ▲2023년 16.9대 1이다.
직급별 경쟁률은 5급의 경우 63명 선발에 1,249명이 지원해 19.8대 1을 기록했고, 7급은 135명 선발에 2,099명이 지원해 15.5대 1을 나타냈다.
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선발 단위는 인사혁신처 일반행정분야로 7급은 161대 1, 5급은 129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홍보 마케팅 분야가 학예연구사 1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해 104대 1로 집계됐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7.2세로 지난해(37.1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864명(55.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005명(30.0%), 20대 373명(11.1%), 50세 이상 106명(3.2%)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여성은 전체의 49.0%인 1,642명으로 지난해 46.9%보다 다소 높아졌다.
필기시험은 7월 22일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7월 14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된다.
유승주 인재채용 국장은 “민간 우수 인재가 공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제 공직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고 앞으로도 민간경력자에게 적합한 직위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며 “임용 이후에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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