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선, 전산직 77.47점 최고…일반행정직 69.33점, 재경직 68.00점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2023년 제39회 입법고시 2차 시험 합격자 24명의 명단이 14일 확정·발표됐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입법고시 2차 시험에는 일반행정직 7명과 법제직 4명, 재경직 7명, 사서직 3명, 전산직 3명이 3차 면접시험 응시 기회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또 2차 시험 합격선은 전산직이 77.4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반행정직 69.33점, 재경직 68.00점, 법제직 59.55점, 사서직 51.25점으로 집계됐다.
국회사무처는 이들 2차 시험 합격자 24명을 대상으로 7월 18일 인성검사를 시행한다.
이어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을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 후 최종 합격자를 7월 28일에 발표한다.
인성검사는 50분간 진행되며, 이론·경험 등과 관련된 여러 문항에 대해 응답을 통해 개인의 직무 성향 및 성격 관련 척도 등을 검사한다. 또 검사 결과는 면접시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면접시험은 개인 발표 및 개별면접 100분과 집단토론 60분 내외로 진행된다.
개인 발표 및 개별면접은 가상 상황·자료 바탕의 과제를 주어진 시간 동안 숙지하여 문서 형태로 우선 작성한 후 면접 시 해당 내용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면접위원의 질의에 대한 응답하는 형식이다. 면접관들은 이를 통해 정책기획, 문제해결, 목표지향 역량 등 평가한다.
또 집단토론은 가상 주제·정보 제시와 응시자별 역할 부여를 바탕으로 토론 진행하며, 이를 통해 면접관들은 이해관계조정, 의사소통 역량 등을 평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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