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알라딘커뮤니케이션 김병희 이사, ㈜부커스 임동명 대표, ㈜이노맥스글로벌 대표 정희창, ㈜네오하이테크 대표 김용태
B2B(기업 간 거래) 구독형 전자책, 오디오북 전문 업체 부커스는 지난 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커뮤니케이션과 eBook리더기 전문 업체 이노맥스글로벌, 도서관리 시스템 전문 업체인 네오하이테크와 ‘전자책 구독+eBook 리더기 대여 반납 시스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많은 공공도서관, 기업, 학교 등에서 소장형과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전자책 전용 단말기인 eBook리더기의 보급 및 이용자 대여 서비스가 활발해지고 있는데, 이번 협약은 알라딘과 부커스의 약 12만 권에 달하는 구독형 전자책과 이노맥스글로벌이 공급하는 eBook 리더기를 네오하이테크가 개발한 전용 무인대여 반납시스템을 통해 B2B 기관과 이용자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에 참석한 김병희 알라딘 이사는 “이번 4사 협약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많은 기대가 된다. 그동안 알라딘은 B2B 전자책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였지만, 앞으로는 틈새시장을 확대하고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는 “이번에 각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회사들과의 협약을 통해서 B2B 전자책 시장의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해나갈 수 있는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존과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희창 이노맥스글로벌 대표는 “그동안 전 세계 협업 채널을 구성하여 국내 B2C 전자책 시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eBook 리더기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서 B2B전자책 시장에서도 eBook 리더기의 저변이 확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김용태 네오하이테크 대표는 “기존 도서관 시장에서 RFID 도서관리 시스템, 예약 도서대출반납기, 스마트도서관 등의 제품들이 많이 구축되고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출시되는 ‘전자책 구독+eBook 리더기 무인대여 반납시스템’ 역시 새로운 개념의 이용자 서비스 개념으로 자리 잡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자책 구독+eBook 리더기 대여반납 시스템’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년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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