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이엘츠 성적 주요 39개국 중 23위

▲39개 아이엘츠 주요 응시국 성적 순위(9점 만점 기준)
[공무원수험신문=서광석 기자] 골드앤에스의 프리미엄 시험영어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랩(LAB)이 아이엘츠 주관 기관에서 발표한 ‘2022년 전 세계 아이엘츠 성적’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세계에서 아이엘츠(IELTS) 시험을 가장 많이 응시한 39개 국가의 성적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의 영어 성적이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22년에 아카데믹 모듈에서 23위, 제너럴 모듈에서는 30위를 기록했다. 이는 21년의 30위(아카데믹), 36위(제너럴)보다 상승한 성적으로, 약 10년간 한국의 아이엘츠 순위 중 가장 높은 결과인데, 한국은 이 기간 동안 전체적으로 국가별 순위와 점수에서 상승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매년 수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이 영어 관련 공교육, 사교육 시장에 투입되어 왔지만,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사회적인 통념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유의미한 지표다.
골드앤에스의 신승호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대부분의 우려와는 달리 한국의 영어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청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점진적인 아이엘츠 점수 향상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식 영어 외에 영국식·호주식 등 다양한 영어에 대해 한국인들이 점점 적응을 하고 있는 점, 시원스쿨랩 등의 국내 아이엘츠 전문 교육 기관의 교재나 인강으로 효율적인 대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 점”을 꼽았다.
한편, 아이엘츠(IELTS: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하는(연간 350만 이상) 국제 공인 영어 능력 검증 시험으로,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호주 IDP 에듀케이션이 공동으로 개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정부에서 자국 이민 시 아이엘츠 점수를 요구하고, 세계 다수 대학 및 유수 기관이 입학 및 취업에 아이엘츠 점수를 활용하고 있다. 아이엘츠는 크게 아카데믹과 제너럴 두 개의 시험으로 나뉘어 시행되는데, 아카데믹(Academic)’은 학문적이고 전문적인 영어를 평가해 영미권 대학(원) 입학 시 필요하고, ‘제너럴(General)’은 실용 영어 중심으로 이민 신청용이나 전문대학 진학 시 요구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