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3,500명 모집에 2만1천 명 넘게 지원…경채 경쟁률은 1.7:1, 지역인재선발 3.1:1
합격자 발표는 8월 11일, 국방부·육·해·공군 홈페이지 통해 공지
‘장애인 군무원 731명’ 별도 절차 통해 선발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도 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7월 5일 전국 25개 지역, 5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총 23,052명이 지원하며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공개경쟁채용 분야의 경쟁률은 6.2대 1로 가장 높았다.
이번 시험은 국방부와 각 군 본부가 공동 주관하며, 총 4,204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공개경쟁채용이 3,500명 모집에 21,562명이 몰려 경쟁이 가장 치열했고, 경력경쟁채용은 504명 모집에 869명이 응시해 1.7대 1, 지역인재 선발은 200명 모집에 621명이 지원해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는 별도로 장애인 군무원 731명도 별도 절차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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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군무원 채용시험 응시 현황 및 경쟁률(국방부 제공) |
국방부는 시험의 전 과정을 엄정하게 운영하는 동시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 지원도 강화해 모든 응시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8월 11일(월)에 발표된다. 합격자 명단과 관련 정보는 국방부 채용사이트(https://recruit.mnd.go.kr)를 비롯해 육군, 해군, 공군 각 군의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시험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국민에게 봉사할 유능한 인재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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