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SK이노베이션(4.4점), 3위 신용보증기금(4.4점), 4위 경기도교육청(4.4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차지했으며, Z세대 구직자들의 기업 정보 탐색에서 현직자리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0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81%가 기업 지원 전에 정보를 탐색한다고 응답했다. 이 중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현직자리뷰(32%)’가 꼽혔다.
캐치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17일 누적된 현직자리뷰를 분석해 ‘일하기 좋은 기업 TOP 10’을 발표했다. 리뷰 참여자 3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평균 평점 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이어 SK이노베이션(4.4점), 신용보증기금(4.4점), 경기도교육청(4.4점)이 2~4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4.3점) △삼성디스플레이(4.3점) △삼성글로벌리서치(4.3점) △SK하이닉스(4.3점) △국민건강보험공단(4.3점) △기아(4.3점)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1위를 차지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급여&복지’ 부문에서 4.7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직자들은 “유연근무제로 근무시간 조절이 자유롭고, 높은 연봉과 함께 커리어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캐치는 현직자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리어 성장 TOP 기업’ 리스트를 공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리스트는 리뷰 작성자의 90% 이상이 해당 기업이 커리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기업으로 구성된다.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캐치 사이트에서 관심기업 등록 후 참여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현직자리뷰는 구직자들에게 기업의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정보”라며, “캐치는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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