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비우면 안되는 이유...‘필요시 부재할 수 있어서’ 51%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Z세대는 업무에 지장이 없으면 근무시간에 20분 정도 자리를 비워도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학사 캐치가 Z세대 2,322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업무에 지장이 없다면, 근무시간에 자리를 오래 비워도 괜찮은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는 의견이 58%, ‘비워도 괜찮다’는 의견이 42%로 집계돼, 근무 중 자리를 비우는 행위에 대한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는 ‘필요시 부재할 수 있어서’가 51%로 가장 높았으며, ‘팀 분위기가 저해될 수 있어서’가 34%, ‘업무 태도 측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가 15%를 차지했다.
반면, 자리를 비워도 괜찮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휴식이 새로운 아이디어나 집중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라는 이유가 53%로 가장 많이 꼽았고, ‘오래 앉아 있는다고 집중하는 건 아니라서’가 27%, ‘병원 등 피치 못할 개인 사정이 생길 수 있어서’가 20%로 뒤를 이었다.
Z세대가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자리 비움 시간은 평균 ‘20분(31%)’으로 나타났으며, ‘10분’이 29%, ‘30분’이 26%로 집계됐다. 이외에 1시간(6%), 40분(4%), 50분(3%), 2시간 이상(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외출 정도는 ‘잠깐 바람 쐬고 오기’가 7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 ‘담배 피우고 오기’나 ‘편의점 다녀오기’ 등 행위는 가능하다고 답한 비중이 각각 30%, 28%에 불과해 크게 선호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