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의 대화·영상산업 현직자 특강…우수작에는 단편영화 제작비 지원
온라인 상영은 무비블록서 27일까지…올해 12회째

대학과 예술고에서 영화를 만드는 학생 감독들의 작품 60여 편이 관객을 만난다. 완성된 영화를 상영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관객과의 대화부터 현직 영화·영상산업 종사자 특강, 차기 작품 제작비 지원까지 이어지는 청년 영화인들의 무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원미디어센터에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6(GFS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무비블록을 통해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작품을 볼 수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경콘진과 경기영화학교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콘텐츠산업 기반 스타트업 에프팔육이(f862)가 운영하는 학생영화제다. 경기도 영화·영상 교육기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고 학교 밖 영화인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경기도 내 11개 대학과 4개 예술고를 중심으로 국내외 젊은 창작자들이 만든 단편영화 60여 편이 출품돼 관객과 만난다.
참여 대학은 경희대와 단국대, 대진대, 동아방송예술대, 명지대, 서울예술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평택대 등이다.
고교에서는 경기예술고와 계원예술고, 안양예술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등 4개 예술고가 참여한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작한 작품을 실제 관객 앞에 내놓는다는 점도 이번 영화제의 특징이다. 대학생뿐 아니라 예술고 학생까지 참여하면서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과 대학생의 작품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상영작을 놓고 창작자와 관객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T)가 진행되며 개·폐막식과 영상산업 현직자를 초청한 특강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단편영화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전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 감독에게 영화제 출품 경험뿐 아니라 새로운 작품을 제작할 기회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도내 청년 영화인들이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는 무대이자 학교와 세대를 잇는 교류의 장”이라며 “이들의 도전과 실험이 한국 영화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작부터 성장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영화제는 18~20일 수원미디어센터, 온라인 상영은 18~27일 무비블록에서 진행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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