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 체험 조기 마감·노리개 만들기 예약 이어져
공연·체험·먹거리 결합한 ‘하루짜리 어린이마을’ 운영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리는 가족 체험형 전통문화 행사에 신청자가 몰렸다.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은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2026 남산골 어린이마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과 전통가옥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통가옥은 하절기 운영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관심이 집중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전통놀이 가족 한마당’은 사전 모집 단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산골한옥마을 측에 따르면 사전 신청 10가족 모집에 총 341팀이 몰리며 약 34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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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놀이 가족 한마당 참고 사진 ⓒ남산골한옥마을 |
행사 당일에는 사전 신청 가족 10팀과 현장 접수 가족 10팀 등 총 20가족이 참여한다. 현장 접수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불참 인원이 발생할 경우 대기자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하루 동안 남산골한옥마을 전체를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행사장은 ‘연희골’, ‘체험골’, ‘먹자골’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구역에서는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연희골’에서는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천우각 무대에서 ‘어린이 과거시험당’이 열린다. 이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전통 공연 프로그램인 ‘전통연희마당’이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가족 대항 형식의 ‘전통놀이 가족 한마당’이 이어진다. 전통연희마당에서는 무등산호랑이춤과 사물놀이 공연도 선보인다.
천우각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놀이 미션 한마당’이 무료로 진행된다. 전통공예관에서는 연 만들기 체험이 운영되고,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천우각 광장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리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민씨 가옥 안채에서는 ‘전통 문양 노리개 키링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무예 체험 프로그램인 ‘출동! 어린이 착호갑사’는 이승업 가옥 마당에서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7000원이며 사전 예약 단계에서 조기 마감됐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인 ‘부적찍기’도 전통공예관에서 함께 진행된다.
먹거리 공간인 ‘먹자골’에서는 궁중떡볶이와 오징어순대, 식혜, 수정과 등 전통 음식과 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통간식 팝업과 ‘미숫가루 꽃볼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전통 먹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일부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은 유료로 운영된다. 무료 체험과 증정품은 수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단순 관람형이 아니라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도심 속 한옥 공간에서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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