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올해부터 1·2차 분할 지원 방식을 도입하면서, 창업자들의 정부지원금 집행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은 1차로 최대 1,500만 원을 지급받아 초기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말 1차 사업이 종료된다. 이후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500만 원의 2차 사업화 자금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문제는 2차 지원금이 ‘성과 기반’으로 지급된다는 점이다. 실제 매출 발생, 시장 진입 결과 등이 중요한 평가 지표로 반영되면서 창업자들은 단순한 제품 제작을 넘어, 시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얻기 위한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디자인·마케팅 전문기업 라우드메이커스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2차 지원금을 활용한 마케팅 비용 집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정부지원금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우드메이커스 관계자는 “지원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지급이 지연되거나 환수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정산 가능한 항목 내에서 마케팅을 안전하게 진행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우드메이커스는 로고 디자인, 패키지 제작, 상세페이지, 브랜드 영상, SNS 광고, 홈페이지 등 마케팅 전 분야에서 정부지원금으로 실집행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부지원금 집행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창업자가 실수 없이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 측은 “실제 지원사업 참여 창업자 중 마케팅 부재로 제품을 알리지 못해 자금이 환수된 사례도 있다”며 “제품을 만들었다면, 이제 시장에 알리고 판매로 연결하는 마케팅 단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아이템 구체화부터 사업화, 스케일업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중간성과를 기준으로 2차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정부는 창업자의 시장진입 역량과 매출 창출 가능성을 직접 평가해 자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라우드메이커스는 현재 신사업창업사관학교 2차 자금 수령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지원금으로 실집행 가능한 ‘마케팅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브랜딩, 홍보, 판촉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성과 달성을 지원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