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초등 취학 대상 9,088명 중 8,353명 참여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6명의 취학 대상 아동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9일 발표했다.
전체 대상자 9,088명 중 8,353명이 참여해 91.9%의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92.1%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예비소집은 취학 대상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하지만 부득이한 상황을 고려해 개별 방문, 영상 통화 등 대체 방안을 제공해 편의를 높였다.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상황을 반영해 각 학교는 예비소집일을 이틀 이상 운영했고, 저녁 8시까지 연장 소집을 실시하며 참여율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 및 경찰과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불참 아동에게는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 학교 방문 요청 등을 실시하며, 필요 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안전 확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오숙 행정과장은 “취학 대상 아동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년 예비소집을 통해 아동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6명의 미소재 아동 확인을 위해 신속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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